

자유 연재 | 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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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내 나이 서른둘.
집도 없고 차도 없고.
어제는 회사에서 잘렸다.
분명히 말하지만 내가 잘못한 건 없다.
신입 허벅지로 손을 뻗던 그 새끼가 쓰레기지.
회식 자리가 무슨 그 새끼 욕구 발산하는 자리도 아니고.
나도 참을 만큼 참았다.
“그 정도로 세게 친 건 아니었는데.”
내 주먹이 센 건지, 그 새끼 코가 약한 건지.
“엿 같네.”
모든 길이 꽉 막혀 있는 기분.
숨도 콱 막힌다.
솔직히 그 누구보다 노력했다고 자부한다.
핏줄 하나 없이 이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노력 말고는 답이 없었으니까.
그래, 무식하게 노력만 했다.
아부를 잘 못 떠는 내 성격을 탓해야 하는 건가.
“개 같은. 내 할 일만 잘하면 되는 거지.”
이젠 갑질에 질려버렸다.
꼴도 보기 싫다.
다 깨부숴버리고 싶을 정도로.
“후우, 후우.”
야밤에 산을 오른 건 잘한 듯싶다.
타오르는 분노가 조금씩 식어가고 있었으니까.
어느새 산 정상.
발아래에 있는 세상은 여전히 화려하다.
“저기서 살고 싶었는데.”
마침 눈에 들어온 아파트 단지.
이참에 올라간 새 건물이었다.
저 많은 불빛들 속에 내 거 하나가 없다.
2024.08.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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