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연재 | 글링
도플갱어의 존재를 알면 죽는다는 얘기가 있다. 정설인지도 모르겠다. 그게 아니라면 내 인생에 이토록 위험한 제안은 없었을 테니까. “지세희씨. 그쪽이 도망친 내 동생 대역이 되어야겠어요.” 그의 동생은 최근 재벌과 결혼하고 몰래 가출을 감행한 철없는 재벌 아가씨였다. “남편이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니까 그 길로 도망쳤어요. 까딱하다간 결혼 열흘만에 이혼하게 생겼는데… 당신이 이다빈이 되어 이혼만은 막아줘요.” 속여야 할 대상은 무려 태영가. 대한민국에서 내노라는 재벌 가문이었다. *** 내가 대역을 맡은 첫날, 이다빈의 남편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그날부로 어쩐지 태영가의 복덩이가 되어버린 듯한데…? 그래, 여기까진 순조로웠다. 하지만…. “왜 키스하잔 말에 당황해요?” “…!” “이상하네. 우리 더한 것도 했을 텐데.” 기억을 잃고 스물두살이 되어버린 남편이 너무 혈기왕성하다. 나는 가짜일뿐인데… 진짜가 오면 바통 터치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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