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연재 | 글링
아픔을 딛고, 보란 듯이 목표하던 사업에 성공해 낸 주얼리 디자이너, 도은. 하지만 그녀에게는 아직 한 가지 중대한 사항이 남아 있다. 바로 자신을 나락으로 내몰려 했던 LS 그룹 회장에 대한 복수. “훔쳐보는 취미가 있나 보지? 그게, 그쪽 취향?” 그러던 중, 한밤중의 실수로 인해 그녀에게 집착하기 시작한 낯선 남자, 태림. 그리고 그에게서 전해 받은 은밀한 제안 한 가지. “말도 안 돼. 결혼을 조건으로 한다니요?” 아무리 실수했다지만 고의적인 것도 아닌데, 계약 결혼이라는 굴레에 휩싸여야 한다니! 더군다나 결혼 생각이 추호도 없었던 도은이다. 거기다 하필이면 태림의 정체가 LS 그룹 회장의 아들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상황은 더더욱 순탄치 않게 흘러간다. 과연 태림의 제안은 도은에게 기회일까, 아니면 위기일까? *** “계약서, 저깟 종이 쪼가리 몇 장. 그냥 태워 버리면 그만입니다. 정작 중요한 건 설도은 씨 마음이고요. 후회 안 할 자신 있습니까?” “내가 뭘…… 후회하는데요?” 도은은 알고 있었다. 어쩌면 지금은 도은에게 있어 매우 중대한 순간일지도 모른다. “그걸 꼭 말로 해야 아는 건가?” 여태껏 정의 내리지 못하던 제 마음의 뜻을, 이제야 헤아릴 수 있게 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말이다. 태림은 그런 도은의 속내를 훤히 내려다보고 있었다. “지금……뭐, 뭐 하시는 거예요?” 조금씩 더 가까이. 태림의 숨결이 부쩍 가까워졌다. “그러니까 딴 데 눈 돌리지 말라고.” “…….” “난 아직 이 계약 파기할 생각, 조금도 없으니까.” 더는 피할 새도 없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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