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연재 | 글링
제국 최고의 마법사 가문은 몰락했다. 유일한 생존자인 나는, 가문을 멸문시키고 능력을 앗아간 놈을 드디어 죽였다. "소감은?" "별 거 아니었네." 허무했다. 이름을 지운 채 마탑에 의탁하여 모두를 되살릴 연구에 몰두했다. 그리고 드디어. '되돌릴 수 있어.' 나까지 어려진 채의 과거로 갈 줄은 몰랐지만 말이지. ** "...근데 왜 네놈들이 여기에 있냐?" ""웅?""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크림을 입에 묻힌 채 눈을 꿈뻑이는 두 녀석. 복수에 힘을 빌려줬던 녀석들이, 소꿉친구가 되어 내 옆에 꼭 붙어있는 것이다. '예전엔 이런 일 없었다고!' 내가 알던 과거가 너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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