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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님 한세트만 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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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
1화무료 1화

자유 연재 | 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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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주인공. 그런 그녀의 취미는 웹소설 읽기. 그리고 최근 빠져있는 웹소설의 남자 주인공은 병약 남주. "하…… 이 남주도 나한테 헬스 수업을 받는다면……." 그런데 그 병약 남주의 약혼녀로 빙의 당해버렸다고? 이제 네 건강은 내가 챙긴다!

#로맨스판타지#서양풍#빙의#개그물#쾌활발랄녀

1화

 

“회원님, 한 세트만 더요. 조금만! 한 세트만 더!”

나는 헬스장 트레이너다.

여태 많은 회원들의 목표치를 이루어준 트레이너. 나를 만난 회원들은 거의 다들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었다.

“으으…… 트레이너님…… 언제까지…….”

“잘하고 있어요! 한 번만 더 올라 오실게요…… .”

“으으…… 너무 힘들어요…….”

“원래 힘들어요! 자 올라오세요! 회원님은 할 수 있어요! 잘한다!”

“으으으윽……!”

 

* * *

 

“수고하셨어요. 오늘 식단도 잊지 마시고요.”

“네…….”

“푹 쉬시고 내일도 오셔야 해요.”

“아아…… 알겠……습니다…….”

오늘치 운동을 마친 회원은 오늘도 힘이 다 빠진 상태로 헬스장을 나갔다.

저렇게 힘이 다 빠져 헬스장을 나가는 회원들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

오늘도 저 회원님의 할당량을 완료시켰다는 뿌듯함일까?

그렇게 할당량을 다 끝내도 집에 가서 식단 관리를 안 해서 아무 소용 없게 만들어 버리는 회원들도 있지만.

그런 회원들을 볼 때마다 마음은 아프지만 목표를 달성하는 회원들을 보면 힘이 난다.

‘이제 마감 시간이네? 슬슬 정리해야겠다.’

 

* * *

 

“휴…… 오늘도 그럼…… 자기 전에…….”

나는 씻은 다음 잠옷으로 갈아입고 핸드폰을 켰다.

헬스장에서 회원들을 열심히 굴리며 헬스만 할 것 같은 나도 나만의 취미가 존재한다.

하루를 정리하고 피로를 푸는 나의 소소한 취미.

그건 바로…… 로판 웹소설 읽기!

나는 핸드폰을 켜 요즘 보고 있는 웹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요즘 빠져있는 로판 웹소설에서는 병약 남주가 나온다.

이 남주를 볼 때마다 어쩔 수 없는 직업병 때문에 드는 생각.

‘아…… 나한테 헬스 수업을 받는다면 저 병약한 몸도 어느 정도 건강한 몸이 될 수 있을 텐데…….’

그래, 나한테 한 번만 헬스를 배우면 조금의 건강은 되찾을 수도 있을 텐데.

그런 생각을 자주 한다.

그래도 그것만 빼면 스토리도 재미있고, 읽을 만해서 아직도 이 웹소설을 놓지 않고 있다.

그래도 한 번쯤은 이 남주에게 헬스를 가르치고 싶단 말이지?

“아, 오늘은 여기서 끝이네? 이만 자야겠다.”

오늘치 웹소설을 다 읽은 나는 내일 다시 헬스장에 가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 * *

 

“흐아암! 오늘도 회원들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헬스장으로…….”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우리집이 아니었다.

어? 여긴…… 우리 집이 아닌데……? 여긴…… 어디지?

막 일어나서 당황스러워하고 있는 그때였다.

“엘리아나 아가씨 일어…… 아, 벌써 일어나 계셨군요?”

“누구…….”

나는 갑자기 처음 보는 사람이 들어와 내게 아는 척을 하자 순간적으로 그런 반응이 튀어나왔다.

“네? 저…… 루시잖아요. 아가씨의 전담 시녀요.”

아까부터 아가씨라느니, 나를 보고 엘리아나라느니…… 그리고 이 풍경은 또…….

어? 방금 저 사람이 뭐라고 했지? 엘리아나라고 한 거야?

그러고 보니 이 풍경…… 내가 읽던 소설 배경과 비슷하잖아?

심지어 방금 들어온 저 사람이 언급한 이름 엘리아나, 아까까지 내가 읽다 잔 웹소설 남주의 약혼자 이름과 똑같은 이름이다.

그럼, 나 방금까지 내가 읽던 소설 주인공에 빙의 당한 건가?

나는 엘리아나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거울 앞으로 달려가 얼굴을 확인했다.

황금같이 빛나는 노란 머리칼, 사파이어가 박혀 있는 듯 반짝이는 푸른 눈.

누가 봐도 그 병약 남주, 에이든 페드릭의 약혼녀였다.

엘리아나 로렌스. 로렌스 백작가의 외동딸이자 병약 남주 에이든 페드릭의 약혼녀이다.

내가 그 아까까지 읽고 있던 작품의 병약 남자 주인공의 약혼녀라고?

이 순간이 믿기지 않아 허벅지 쪽을 살짝 꼬집어보았다.

“아야야…….”

허벅지를 꼬집자 통증이 느껴졌다.

꿈이…… 아니야? 그럼 나 정말 엘리아나에게 빙의 당한 건가? 내가 엘리아나라고?

“아가씨? 괜찮으신가요?”

“아, 아…… 미안…… 잠이 덜 깼나 봐.”

나는 루시가 혹여 내가 진짜 엘리아나가 아닌 걸 알게 될까 봐 그렇게 둘러댔다.

“깜짝 놀랐잖아요…….”

“아…… 그, 그랬어? 미안…….”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까 그 작품 속에 들어온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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