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표지
정복군주 대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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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2세
207화무료 26화

자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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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의 난으로 피폐해지는 당과 거란의 발흥, 한반도에서는 후삼국시대의 개막으로 난세를 맞이한 10세기. 대한민국 대학생으로 살던 최인선은 차에 치인 후, 9세기 후반 892년 발해의 태자 대인선에 빙의해버렸다. "아직 34년이나 남았으니 뭐라도 해보자." 발해의 멸망까지 34년. 망국의 군주 대인선은 역사를 바꿀 것이다.

#판타지#대체역사#환생#경영물#계략캐#왕족/귀족#사이다물

“자, 먼저 들어가.”

“알았어. 인선아. 자기 전에 연락할게.”


달이 떠오른 늦은 밤의 길거리. 한 남성이 애인을 집에 바래다주고 있었다.

여성이 무사히 집으로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한 남성은 기쁜 마음으로 버스정류장으로 달려갔다.

올해 스물넷인 이 남성은 그 누구보다 행복한 캠퍼스라이프를 구가하고 있었다.


적어도 오늘까지는 말이다.


메신저를 통해 조별과제를 확인하며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던 그는, 횡단번호에서 신호 위반을 하고 달려오는 덤프트럭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어?”


자신의 몸에 뭔가 거대한 충격이 오는 것을 느꼈을 때는, 이미 그의 의식이 가라앉고 있었다.


* * *


얼마나 정신을 잃었을까.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분명 덤프트럭에 치이는 것이 마지막 기억이었는데, 분명 사람의 목소리가 똑똑히 들려왔다.


‘본래라면 아직 오는 시기가 아닌데. 쯧. 좋아. 너에게 한 번의 기회를 주지. 여기로 되돌리면 되나? …어? 잠깐. 여긴 아닌데…….’


뭔지는 몰라도 살려준다는 소리일까. 어차피 죽기 전에 들려오는 환청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환청은 실제로 구세주였던 것 같다.

남성은 의식이 갑자기 급부상하는 것을 느꼈다.

새의 지저귐과 함께 따스한 햇살이 느껴져 문득 정신을 차리니, 분명 죽었을 자신이 어째서인지 살아있었다.

게다가 이곳은 어디인가처음 보는 숲속이다.

누가 납치를 한 것일까. 몰래카메라일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던 바로 그때. 멀지 않은 곳에서 호들갑 떠는 소리가 들려왔다.


“태자 전하! 태자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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