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연재 | 글링
세계의 창조자이자 여신 아르텐시아는 강제로 강림 당해 모함과 쓸모없는 신이라는 오명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300년 뒤 사랑해 마지않던 세계 에테르의 희생으로 부활했으나 믿었던 현자와 인간들의 배신에 복수를 다짐한다. 천상으로 돌아가지 않고 인간으로 남은 그녀는 현자에게 내린 신력과 신성력을 회수하기 위해 움직이지만, 그 과정에서 고난과 시련, 구원과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혼란에 빠진다. 결국, 인간의 애정과 사랑을 깨닫지만, 다시 반복되는 오해와 희생 속에서 아르텐시아는 애정으로 만든 세계를 심연에 빠트려 멸망에 이르게 할 선택을 한다. 마지막까지 그녀를 위해 헌신한 연인의 목숨만은 구원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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