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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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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이현
3화무료 3화

자유 연재 | 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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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잃은 소년 강현우 그의 복수는 심판이 된다 "내가 저들의 죄를 심판해주겠어"

공모전 참여작#현대판타지#SF#현대#권선징악#복수#절대선
공지
연재에 대하여

"현우야 일어나서 아침 먹어"


"네~"


"아빠가 오늘은 좀 늦게 들어올 것 같은데 괜찮니?"


"네, 괜찮아요"


"그래, 알겠다. 아빠는 먼저 나가볼게~"


"네~"


"나도 슬슬 학교 가야지"


밥을 다 먹고 난 곧장 학교로 향했다

학교로 가는 도중 누군가 나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한 남자가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같이 좀 가자고~"


"이도현, 너였냐?"


이도현, 나의 친구 중 한 명이다

그렇게 수다를 떨며 가다 보니 어느새 학교에 도착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난 책상 앞에 앉아 책을 폈다


"오늘도 공부냐?"


"왜, 무슨 문제 있냐?"


이도현과 얘기하던 중 누군가가 끼어들었다


"이제야 왔어?"


윤가은, 나의 유일한 여사친이다


"우리가 늦었다는 듯한 그 말투는 뭐냐?"


"따지고 보면 늦었지"


"우리가 늦은 게 아니라 네가 지나치게 빨리 온 거거든?"


"늬예늬예~"

"그래서 뭐하고 있었냐"


"이놈 또 공부만 붙잡고 있으려고 하길래, 뭐라고 좀 하려던 참이다"

"넌 뭐 때문에 이렇게 공부에 열심히냐?"


"...아버지를 쉬게 해드리고 싶어서"


아버지는 혼자서 나를 키우셨다

어머니는 내가 7살이 되던 해에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난 어머니의 얼굴이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는다


"효자납셨네"


"왜, 멋지기만 한데"


"아버지 생각하는 것도 좋은데, 우리도 니 친구거든?"

"가끔은 우리도 생각해 달라고"


"그래, 그건 미안하다"


"자, 다들 자리에 앉아라~"


"이따가 점심시간에는 같이 점심 먹는거다?"


"알겠어"


그렇게 지겨운 4교시까지 끝나고 점심시간이 시작됐다

우리 셋은 같은 반이라 이도현은 바로 내 자리로 찾아왔다


"점심 먹으러 가자"


우리는 오랜만에 셋이 점심을 먹으러왔다

나는 보통 점심시간에도 혼자 반에 남아 공부를 하곤 하는데

오늘은 왠지 같이 밥을 먹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 같아 점심을 먹으러 왔다


"오랜만에 셋이 점심먹네?"


"그러니까, 누군가가 맨날 점심시간에도 공부만 하니까"


"크흠.."


그렇게 수다를 떨며 이야기를 하던중

부모님의 직업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다


"현우, 너희 아버지가 무슨일 하신다고 하셨지?


"우리 아버지는 청운그룹에서 일 하시는데"


"청운그룹?"


"멍청아, 청운그룹도 모르냐?"


"알거든?"


"뭔데?"


"그.. 그거 아니야 선행 자주하는 회사"


"오~ 대충알고있네?"


청운그룹은 서도윤이라는 사람의 회사로 평소 선행을 자주 하는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운그룹에 들어가고 싶어한다


"청운그룹이 아마 제약회사였지?"


"응,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제약회사일걸?"


"그래?"


그 순간 점심시간이 끝나는 종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우리는 빠르게 정리하고 다시 교실로 올라갔다


"점심시간은 언제나 부족한거 같아"


"그러니까"


그렇게 7교시까지 끝내고 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집에 먹을게 없다는게 문득 떠올랐다


"생각해보니 우리집에 먹을거 없는데"

"장 봐야겠네"


"오늘은 뭐먹지"


"아빠가 오늘도 저녁 안드시고 오시려나"


"오늘 저녁은 그냥 아빠도 좋아하는 김치볶음밥으로 해야겠다"


그렇게 장을 보고난 후 난 집으로 돌아와 점심시간에 하지못한 공부를 마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시간이나 흘렀을까 시간은 어느샌가 저녁시간이 되어있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빨리 밥해야겠다"


나는 빠르게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오늘은 유난히 다른 날보다 요리가 더 퀄리티가 좋았다


"오늘은 내가 봐도 잘만들었는걸?"


그렇게 자화자찬하며 밥을 먹고

마저 공부를 하던중 스마트폰 벨소리가 울렸다


"누구지?"

"모르는 번호인데"


"여보세요?"


"네, 경찰입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무슨일이시죠?"


"혹시 강도식씨 자식분 되십니까?"


"예, 그 분이 제 아버지 입니다만 무슨 일이죠?"


"부친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네?"


"지금 한빛대병원으로 이송중입니다"


난 그 내용을 듣자마자

곧장 아버지가 이송중이라는 한빛대병원으로 향했다


10분정도 지났을쯤

난 병원에 도착해 다급하게 아버지의 이름을 불렀지만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내가 아버지를 봤을때는

이미 머리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고

심장은 멈춰있었다


"아버지... 제발, 제 곁을 떠나지 말아주세요"


"제발..."


늦은 새벽 집에 돌아왔을땐

다 식어버린 김치볶음밥과

비어있는 아버지의 서재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난 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그 뒤로 난 학교에 가지 않았다

삶의 이유를 잃었고

앞으로를 살아가갈 의지도 잃었다


집에서 나가지 않은지 3일째가 되던날

이도현과 윤가은이 나를 찾아왔다


띵동


"야 현우야, 강현우!!"


"현우야..., 우리야"


난 애써 무시하며

녀석들이 돌아가길 기다렸다


"야 이렇게 무너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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