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연재 | 글링
부모에 대한 기억도 없이, 홀로 자란 어린 황녀 무이넬. 아무것도 모르는 꼬마 황녀는 늘 가족의 사랑이 궁금했다. 사랑한다며 아이를 안아주는 가족을 볼 때면 늘 가슴이 쿡쿡거렸으니까. 네 가족은 널 버린 거라고. 그런 말을 듣고 살았다. 넌 쓸모없는 존재야. 사랑받지 못할 존재야. 자주 듣는 말인데도, 심장이 쭈뼛 솟아올랐다. 그런데 어느 날, 무이넬의 세상에 목소리가 찾아왔다. [나쁜 악당이! 무이 괴롭혀! 이 신목, 매우 화났습니다!] [감히 무이가 가졌어야 할 사랑을 빼앗아 놓고!] [이 신목, 더 이상 두고 볼 순 없습니다!!!] 눈을 깜빡이니 시간이 되돌아갔다. 믿기지 않는 현실이 펼쳐졌다. “무이가, 가죠오... 지키 쑤 이따구?” 신목과 계약하자 깜찍한 하트 펜던트가 생겼다. 물건을 부수기만 해도 원하는 힘을 얻을 수 있는 에테르가 모인단다. [내가 반드시 무이를 행복하게 해줄게!] 외로운 꼬마 황녀의 삶을 바꿀, 조그만 구원자의 등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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