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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내역


슈퍼루키상
글로미 Pro 플랜 3개월 제공
작가/작품명
한줄평

결핍과 각성, 목표가 유기적으로 잘 조립되었으며, 사이다와 힐링 양면을 기대하게 하는 헌터 영지물

한국영상대학교상
글로미 Pro 플랜 3개월 제공
한줄평

탑 등반물의 플롯과 신선한 소재의 조합으로 독자들의 몰입 Up

글링상
글로미 Pro 플랜 3개월 제공
한줄평

시한부의 화려한 복수물이란 자극적 소재로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 작품

SBS아카데미게임학원상
글로미 Pro 플랜 3개월 제공
한줄평

괴담과 어반판타지의 결합. 주체적인 주인공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이 있는 글

글로미상
글로미 Max 플랜 3개월 제공
작가/작품명

글맛국밥 <초딩이 소설을 너무 잘씀.>

현실 속 판타지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독자들의 호기심과 만족감 모두 사로 잡은 작품

선시아 <번개 내리는 공작령의 불사 아기님>

제물이었던 아이가 사랑받는 모습과 소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힐링이 된 이야기

때잉리 <종말을 불러오는 성좌가 되었다>

주인공의 파격적인 캐릭터성과 영지물 소재 활용으로 차별점을 부각시킨 성좌물

자운영 <들풀을 삼킨 황혼>

회귀와 복수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독자들의 몰입감을 이끈 작품

하나한아 <천체의 마법사>

독창적인 세계관, 주인공의 특별함, 성장하는 플롯의 조합으로 재미를 준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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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전원: SBS아카데미게임학원 무료 수강권 및 글링 글로미 Plus 플랜 1개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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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전원 : 전문가 멘토링(시상식 당일) 및 뷰컴즈(주)의 웹소설 우선 출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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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세공과금 : 수상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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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지원의 경우 뷰컴즈(주)의 내부 기준에 따라 진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수상 선정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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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미상은 당초 글로미를 활용한 우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임을 안내드렸으나, 기준을 충족한 작품 종수가 일부 미달하여 주관 3사는 지원작 전체를 일반/글로미 부문 구분 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심사하였습니다. 글로미 활용 여부는 글로미상 선정 시 추가 기준으로 반영하였으며, 보다 많은 작가님께서 수상하실 수 있도록 기준을 일부 완화하였습니다.


심사총평


한국영상대학교 웹소설전공

제2회 전국 고교 웹소설 슈퍼루키전에는 전반적으로 성장물의 비중이 높았으며, 시스템·아카데미·회귀·환생 등 웹소설 시장에서 익숙한 소재와 문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작품들이 많았다. 여성향 장르에서는 인물의 관계와 감정선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재와 설정이 활용되었다. 익숙한 장르 문법 위에 새로운 소재를 결합하거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내세워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자 한 시도도 인상적이었다. 이번 심사에서는 소재의 참신함이나 문장력뿐만 아니라 작품의 핵심적인 재미가 초반부터 얼마나 선명하게 전달되는지를 중요하게 살펴보았다. 흥미로운 설정이 주인공의 목표와 행동, 사건으로 이어지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는지, 장르적 재미를 충족하면서도 작품만의 차별성을 갖추었는지를 함께 평가했다. 〈EX급 게이트 영주〉는 익숙한 장르 문법 위에 단계별 성장과 펫 활용 등 장르적 재미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사건을 풀어내는 구성력이 돋보였다. 주인공의 성장 방향을 빠르게 제시하고 사건과 보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향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책 뜯어먹고 다시 한 번 탑 등반〉은 핵심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이를 주인공의 캐릭터성 확보에 효과적으로 연결했다. 익숙한 탑 등반물의 문법 위에 작품만의 특색을 더하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동력으로 활용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너를 위한 악의〉는 인물의 감정과 관계를 중심으로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구축한 점이 돋보였다. 분명한 인물의 동기를 바탕으로 관계와 갈등을 쌓아가며 독자의 감정적 몰입을 끌어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괴담 잡는 경찰은 야근이 싫습니다〉는 괴담이라는 비현실적 소재를 경찰이라는 현실적인 직업 세계와 자연스럽게 결합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괴이한 사건을 주인공의 직업적인 역할과 행동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내며 다양한 이야기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아쉬운 지점도 있었다. 흥미로운 설정에도 주인공의 목표와 행동의 동기, 사건 사이의 인과가 충분하지 않아 소재의 매력을 살리지 못하거나, 세계관과 설정을 설명하는 데 집중해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이 늦어지는 작품들이 있었다. 반대로 빠른 전개를 의식한 나머지 이야기에 필요한 과정이 생략되기도 했다. 웹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전개를 단순히 빠르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에게 궁금증을 던지고 이를 새로운 기대로 이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고교생 창작자들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익숙한 장르 문법을 이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만의 캐릭터와 설정, 이야기를 더할 때 작품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이번 도전이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계속해서 쓰고 완성하는 경험을 쌓아, 머지않아 웹소설 작가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 한국영상대학교 웹소설전공 교수 일동

뷰컴즈 편집부

이번 제2회 슈퍼루키전 공모전은 총 147종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이 가운데 103종이 본심 대상에 올랐다. 전체적으로는 판타지와 현대판타지 계열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헌터물·탑등반물·회귀·복수·아카데미·괴담 등 웹소설 시장에서 익숙한 문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변주를 시도한 작품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장르적 유행을 충실히 따라가면서도, 그 안에서 어떤 차별점을 만들어낼 것인가를 고민한 흔적이 예년보다 선명하게 드러난 공모전이었다. 특히 올해는 단순히 소재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인공의 결핍과 목표, 사건을 끌고 가는 추진력, 다음 회차를 궁금하게 만드는 연재 호흡까지 함께 설계한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익숙한 장르일수록 초반 흡입력과 캐릭터의 선명함, 그리고 독자가 기대할 수 있는 서사의 방향성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반대로 설정 자체는 흥미롭지만 그것이 서사적 긴장과 캐릭터의 선택으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한 작품들에는 아쉬움도 남았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이러한 기준을 비교적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EX급 게이트 영주』는 결핍과 각성, 목표 의식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서사의 동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작품이었고, 『책 뜯어먹고 다시 한 번 탑 등반』은 익숙한 탑등반물의 문법 위에 신선한 발상을 더해 몰입감을 높였다. 『너를 위한 악의』는 장르 독자가 기대하는 감정선과 복수 서사를 안정감 있게 구축했으며, 『괴담 잡는 경찰은 야근이 싫습니다』는 괴담과 어반판타지의 결합 속에서 주체적인 주인공의 힘이 잘 드러났다. 『초딩이 소설을 너무 잘씀.』 역시 현실에서 꿈꿔 볼 만한 판타지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독자의 호기심을 환기했다. 한편, 올해 응모작들을 살펴보며 여전히 중요한 과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좋은 아이디어만으로는 독자를 끝까지 붙잡기 어렵고, 반대로 익숙한 장르 문법만 반복해서는 새로운 작품으로서의 인상을 남기기 어렵다. 결국 경쟁력을 갖춘 작품은 장르의 기본 플롯을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그 위에 작가만의 감각과 시선, 그리고 끝까지 끌고 갈 수 있는 설계를 더한 작품이었다. 웹소설에 대한 충분한 인풋과 장르적 이해, 그리고 ‘왜 이 이야기를 지금 이 방식으로 써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향후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번 슈퍼루키전은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익숙한 장르의 문법 안에서도 자신만의 목소리를 만들어내려는 시도, 독자에게 사랑받을 만한 캐릭터와 세계를 구축하려는 고민, 그리고 연재라는 형식에 맞는 속도와 재미를 붙잡으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엿보였다. 새로운 세계를 쓰고, 낯선 인물을 독자 앞에 세우고, 첫 문장으로 승부를 거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럼에도 이번 공모전에 도전한 모든 참가자들이 보여준 용기와 성실함에 진심 어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뷰컴즈 편집부

SBS아카데미게임학원

끝까지 읽히는 원고는 생각보다 적다. 올해 들어온 147편도 그랬다. 그중 44편은 다섯 회차를 채우지 못해 심사를 받지 못했다. 대부분 한두 회차만 올리고 멈춘 경우였다. 첫 문장을 쓰는 것과 다섯 번째 회차를 끝내는 것 사이에는 재능이 아니라 습관이 놓여 있다. 끝까지 쓰는 일은 그 자체로 실력이다. 점수를 모아 놓고 보니 네 가지 평가 항목이 대체로 같이 올라가고 같이 내려갔다. 잘 읽히는 원고는 다른 항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는 그 이유를 이렇게 봤다. 읽는 사람은 이야기를 따라가느라 힘을 쓴다. 인물 이름을 외우고, 세계의 규칙을 익히고, 처음 보는 말을 참아내는 일이다. 그 수고를 작가가 미리 줄여준 원고가 끝까지 읽혔다. 새롭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낯선 세계는 읽는 사람에게 배울 것을 요구한다. 배울 것이 많으면 들어서기가 어렵다. 올해도 가장 색다른 설정을 들고 온 원고가 꼭 높은 점수를 받지는 않았다. 위로 올라온 쪽은 오히려 익숙한 재료를 남다르게 쓴 원고였다. 무엇을 가져오느냐보다 그것을 어떻게 쓰느냐가 차이를 만든다. 〈EX급 게이트 영주〉가 그랬다. 없던 것을 만들지 않았다. 헌터가 각성하는 이야기와 무언가를 키우는 게임, 둘 다 이미 익숙한 재료다. 다만 붙이는 방법이 달랐다. 마나에 반응하지 않아 헌터가 못 된 청년이 각성하는데, 등급은 제일 높은데 능력치는 전부 1이다. 무대는 초원 한 곳, 옆을 지키는 것은 짐승 한 마리, 한 회차에 목표도 하나씩이다. 나무를 베고, 돌을 캐고, 창고를 짓는다. 그렇게 영지가 자라면 주인공의 능력치도 함께 오른다. 애쓴 만큼 숫자로 돌아온다. 도망치듯 보낸 2년의 게임이 결국 이 사람의 밑천이 되는 짜임새도 좋았다. 〈책 뜯어먹고 다시 한 번 탑 등반〉은 설명하는 대신 보여준다. 시간을 되돌린 주인공은 가장 좋은 능력을 되찾았지만 아직 쓰지 못한다. 속이 종이를 받아주지 않아서다. 아무 기술도 없이 탑에 들어간 그가 꺼낸 것은 소금이었다. 아무리 회복이 빨라도 민달팽이는 소금에 녹는다. 읽는 사람이 새 규칙을 배울 필요가 없다. 이미 아는 것이 그대로 답이 된다. 〈너를 위한 악의〉는 두 얼굴을 함께 굴린다. 연회장에서는 가엾은 공녀이고, 어두운 복도에서는 어머니의 죽음에 손을 보탠 자의 목을 긋는 사람이다. 그런데 한 번도 헷갈리지 않는다. 밖으로 내놓는 말과 안으로 삼키는 말을 끝까지 갈라 두었기 때문이다. 〈괴담 잡는 경찰은 야근이 싫습니다〉는 세상을 한 권의 책으로 본다. 찢겨 나간 쪽의 빈자리를 메우려 기어 나오는 것이 괴물이고, 그것을 처리하는 조직의 이름이 교정국이다. 폐교에 갇힌 회차에서 주인공은 얼음땡이라는 놀이 규칙이 아이 하나가 아니라 그 공간 전체에 걸려 있다고 보고 목숨을 건다. 재료가 좋다. 다만 두 번째 회차에서 세계와 조직과 여러 인물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조금만 나눠 꺼내면 이 세계는 훨씬 멀리 갈 수 있다. 아쉬운 원고들도 대개 같은 데서 걸렸다. 세계를 먼저 설명하느라 이야기가 늦게 시작되고, 인물을 한꺼번에 내보내 결국 아무도 남지 않고, 자기만 가진 무기를 아끼다 앞부분이 흔해 보인다. 셋 다 읽는 사람에게 일을 미루는 방식이다. 빨리 가라는 말이 아니다. 순서를 바꾸라는 말이다. 끝에 남는 것은 원고다. 그리고 잘 읽히는 원고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고쳐 쓰면서 얻는다. 해마다 웹소설을 쓰겠다는 청소년들을 만난다. 처음에는 다들 비슷하게 서툴다. 그런데 몇 해가 지나 달라져 있는 사람은 재능이 남달랐던 쪽이 아니라 그만두지 않은 쪽이다. 상을 받은 이들이 이어갈 작품을 기다린다. 이번에 이름이 불리지 않은 이들에게도 같은 마음으로 박수를 보낸다. SBS아카데미게임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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