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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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한 알바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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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연재 | 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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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헌 (32. 한식 셰프) 전통장을 담그던 부모님이 비명횡사했다. 어린 나이에 홀로 남겨진 그는 부모님의 거래처였던 한식 셰프 자영의 손에 키워지고, 자연스럽게 한식에 발을 디뎠다. 이후 부모님이 남긴 고택을 지키기 위해 방송에 출연하게 되고 제 인생을 바꿀 한 여자를 만난다. 서윤에게 깊이 빠져버린 강헌은 결국 제가 지켜야 할 것들을 위해 이제껏 쌓은 벽을 스스로 허물고 세상으로 한발 내딛는다. 양서윤 (28. 이탈리아 셰프)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이탈리아 부부에게 입양됐다. 어린 시절 친모와 살았던 기억, 보육원으로 저를 찾아왔던 친모를 기다리던 기억은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오르며 모두 묻었다. 그리고 자신을 버린 한국을 짓밟아주고 싶었다. 그래서 강헌이 미웠다. 그가 끓여내는 담백한 만둣국, 고소한 누룽지 튀김과 달콤한 식혜가 아니었다면. 심장을 찌를 듯 아프게 남은 통닭을 함께 먹지 않았다면 그를 사랑하지 않았을까? 그가 건네는 음식에 사랑이 듬뿍 담겨 있음을 알면서도, 그것을 먹는 순간 자신이 쌓은 벽이 허물어질 것을 서윤은 그가 건네는 음식을 먹었다. 사랑인 줄 알면서도.

#로맨스#현대#몸정>맘정#소유욕/독점욕/질투#원나잇#달달물#동료/케미#상처녀#절륜녀#계략남#다정남#절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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