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연재 | 글링
리브 시어는 운이 없다. 말 그대로 정말이지, 운이 더럽게, 더럽게 없었다.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고, 여행만 가면 비가 오고, 멀쩡하던 램프가 꺼졌다 싶더니 집이 통째로 불타버렸다. 끝내 부모님을 잃고, 하나 남은 오라버니는 그녀를 혐오했다. 운명도 신도 그녀를 내팽개친 삶. 그렇게 살아가던 리브 시어의 세상에 정반대의 존재가 들어왔다. 지독하게 운이 좋은 남자, 카이엔 베르하르트. 그녀에게 닿아도, 그녀가 좋아해도 그 어떤 불운도 끼치지 않는 유일한 사람. 마음껏 사랑해도 되는 운명 같은 단 한 사람. 하지만 그가 갑자기 떠났다. 작별 인사도 없이.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 해가 열아홉이던 해, 봄이었다. 그리고 몇 년 뒤— 데뷔탕트 연회에 그가 다시 나타났다. 대체 왜 이제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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