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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이동했는데 수인들이 날 집에 안 보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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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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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연재 | 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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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길에서 주워온 고양이가 사실은 다른 차원의 수인이고, 그 세계로 이동하게 된 한시아. “문이 다시 열리기까지 일 년간, 당신이 인간이란 걸 절대로 들켜서는 안 됩니다.” 만약 정체가 탄로 난다면 자신뿐만이 아니라 그녀의 고양이까지 처형당한다고. 그런 이유로 피해가 가지 않게 혼자 나가 살려고 했건만, 가문 수인들이 우리 애를 못 살 게 군다? ‘맹수든 뭐든 내 새끼 건드리면 다 죽는 거야.’ 오로지 제 고양이의 행복만을 위해 가정교사가 되어 전심전력 장해물들을 치우던 어느 날. “앞으로 저도 함께 식사해도 되겠습니까…… 누, 누님.” “아무렴. 자네라면 내 손자들을 믿고 맡길 수 있지.” 가문의 일원으로 인정받아버렸다. *** 귀환까지 앞으로 반년. 조금만 참으면 서로 가슴 졸일 일 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다. 분명 수인들도 그날만을 기다리는 줄 알았는데……. “언니 나 두고 가면 유기야.” “가족이라면서 떠나시는 겁니까?” 갑자기 양심을 사정없이 공격하는 고양이들. “네 목덜미에 나의 잇자국이 남아있는 한, 너는 어디에도 갈 수 없어.” 인간이란 걸 알면서도 소유욕을 드러내는 황태자 백호까지. 평소엔 앙숙이던 이들이 합심해서 시아를 붙잡지만 그녀는 돌아서지 않았다. 아니, 돌아설 수 없었다. 왜냐면……. ‘이것들아, 나 인간인 거 까발려지면 너희도 죽는다고!’ 과연, 시아는 수인들의 집착을 피해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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