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연재 | 글링
솔직당당 행동파이자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형사 강 선(유리엘)은 납치된 인질을 구하려다 건물에서 떨어진다. 그런데 웬걸. 눈을 떠보니 꿈에서만 보던 암울한 전생으로 돌아왔다?! 또다시 크레티아 공작가의 꼭두각시가 되고 싶지 않아. 이번 생은 자유롭게 사는 거야. 적의 적은 동지라 하지 않던가. 그녀는 공작의 적수이자 공작가가 무너지길 바라는, 위선 가득 냉정남 황태자 칼시온에게……. “나랑 결혼해요.” “결……예?” 당당하게 청혼한다. 윌 유 메리 미? “조금이라도 수상한 행동을 하면 바로 목이 날아갈 겁니다.” 황태자는 유리엘을 이용할 생각으로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다. 위장결혼을 들키지 않으려고 몇 가지 조항을 추가하고 두 사람은 한시라도 떨어지면 안 되는 애정 가득한 부부를 연기하게 되는데. “그대가 하는 말은 모두 옳습니다.” “내게만 웃어줘요. 질투 납니다.” “제발 조심해줘요. 당신이 다쳤다고 생각하면 내가 죽을 것 같단 말입니다.” “엘, 나의 엘.” 처음에는 입조차 떼기 힘들어하더니 날이 갈수록 거짓말이 늘어간다. 아니, 점점 자연스러워지더니……. “가지마요, 엘. 혼자는 외롭습니다.” 진심인가, 착각마저 들 정도다. 첫 만남에 암살자니 죽인다니 서슬 퍼런 칼로 위협하던 남자가 왜 이러지? 도대체 무슨 꿍꿍이야? 드디어 공작가의 죄를 낱낱이 밝히고 자유의 몸이 된 유리엘. 기쁨의 춤을 추던 것도 잠시, 현생의 악연이 전생에서도 이어진 걸 알게 된다. “이번에는 절대 놓치지 않아. 꼭 잡고 만다.” 또한 전생으로 돌아온 이유가 밝혀지는데……. 운명의 소용돌이에서 펼쳐지는 유리엘의 달콤+치유+스릴+통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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