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잃은 사고 이후, 삶의 끝자락에 놓인 이안. 죽음보다 더 깊은 상실감 속에서 그녀는 조용히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간다. 한편,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내를 잃고 어린 딸만 간신히 살아남은 태환. 유리가 남긴 연우를 위해 살아가는 그는 세상의 전부를 딸에게 쏟아 붓는 아버지가 되었다. 너무 어린 날, 엄마를 잃어야 했던 연우. 하지만 자신을 살리려 애쓰던 그 따뜻한 온기는 시간이 흘러도 가슴속에 남아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익숙한 온기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두근 두근…드디어… 찾았다. 서서히 드러나는 과거의 인연, 그리고 기억 저편에 묻힌 기적 같은 연결. 누군가는 다시 살아가고, 그 행복을 다시 찾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이 이야기는 사라진 시간이 아닌, 되찾은 온기로부터 시작된다. 등장인물 서이안(故 연석의 아내, 주인공,어린이집 교사) 연석의 아내로, 곧 태어날 아이와 함께 평범한 행복을 꿈꿨다. 그날, 사고로 남편과 아이를 모두 잃고, 이안의 시간은 완전히 멈춰버렸다. 하지만 연석과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삶을 시작한다. ‘내 몫까지 잘 살아볼게… 다음에 널 볼 때면 열심히 살았다고 대답할 수 있게…’ 김태환(故유리의 남편,연우아버지,에이르건축회사대표) 사랑하는 아내 유리, 딸 연우와 함께 웃음이 끊이지 않던 나날들.건축업계에서 승승장구하던 대표로, 부족함 없는 삶이라 믿었다.그러나 그날의 사고로, 연우만이 남았다. 모든걸 잃고 조용히 살아가던 그에게, 다시 한 번 삶이 찾아온다. ‘당신이 내게 왔으니 절대 놓치지 않을 거예요’ 김연우(태환의 딸) 너무 어릴 적, 모든 걸 잃는 사고를 겪었다.기억은 흐릿하지만, 따뜻했던 품은 마음속 깊이 남아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희미한 기억 속 ‘엄마’의 온기를 다시 느꼈다.머리로는 기억나지 않아도, 심장은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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