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연재 | 글링
귀신의 냄새를 맡을 수도, 혼을 먹을 수도 있는 특별한 영능력자, 양주온. 앞으로의 인생이 그저 평범하기만을 바라며 매일같이 마스크를 끼고 철저한 준비로 하루하루를 살아나간다. 아니, 살아나가고 있었다. “너 냄새 나.” 올라오는 구역감을 겨우 삼켜내며, 주온은 말했다. 지독한 귀신 냄새였다. 자칫하면 정신을 잃을 정도로 아주 강한. 그것은 일렁이며, 주온의 눈 앞에 서 있는 류영인을 금방이라도 잡아 삼킬 것처럼 존재를 드러내고 있었다. “너 보이지?” “...” “이것들, 보이지?” 언제나 반짝거리며 빛나던 류영인의 옅은 갈색 눈동자가, 안광을 전부 잃은 채 주온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류영인은 다가왔다. 마치 자신의 옆에서 일렁이는 그 귀신과도 같이. 주온을 씹어 삼켜내기라도 할 사람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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