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만 치는 오빠에게서 벗어나 저 위로 올라가고 싶은 여자는 하이힐을 신고 멋진 연기를 펼치는 배우가 꿈이다. 하지만, 여자는 밑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무명 배우였다. 어느 날, 일터로 찾아와 여권을 챙겨 항구로 오라는 오빠에 이상함을 느낀다. 항구에서 오빠를 만난 지현은 오빠에게서 서류봉투를 건네받는다. 그렇게 오빠와 떠나려던 그 순간, '탕' 총알이 여자의 발목을 스치고, 여자는 오빠를 먼저 대피시킨다. 그렇게 만난 킬러. 여자는 도망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킬러는 여자를 둘러업고, 그 자리를 벗어난다. "저기요, 내가 지금 돈이 많이 없는데요…내 의뢰 좀 받아줄래요?" "한 번에 두 개는 안 받아. 그게 내 원칙이야." *** 여자는 오빠를 찾기 위해 킬러의 아지트에서 탈출해 일단 집으로 돌아가지만 이미 집은 난장판이었다. 오빠를 찾아온 정장 입은 수상한 사람들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한 그 순간, "방금 막 의뢰가 끝났어. 그러니 네 의뢰를 받아들이지." 알아서는 안 되는 것을 알게 된 여자와 그런 여자를 죽이려다 보호하게 된 킬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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