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거추장스러워할 우리들에게. 러브노이즈 캔슬링, mode on [나시우는 <21세기 자본>이라는 유명 경제서적을 읽고서, 아이돌이 되리라 결심했다.] 재능 없이 오직 미모와 독기로 2군 대표 남자 아이돌이 된, 일명 중소돌의 희망 나시우. 나시우는 타고나기를 얼굴이 잘생겼었다. 하지만 가난했었다. 그는 방년 18살에 깨달았었다. 우리 집 사람들의 문제는, “얼굴값을 너무 싼 값에 팔아버렸다는 거야.” 자식들 버리고 제비짓하고 다니는 아빠. 늙은 부자한테 시집가서 연락 끊은 누나. 그들과는 다르게, 얼굴값을 제대로 하겠노라고. 최선을 다해 비싸게 팔겠노라고. 나시우는 그렇게 다짐했었다. 그렇기에 2군 대표? 성에 차지 않았다. 그의 목표는, “최고”가 되는 것. 그렇기 때문에 사랑? 연애? 꺼지시라. 관심도 안 뒀다. 하지만 나시우의 맘과 다르게, 연이은 병크로 그룹은 가파르게 하락세를 걷고 있었고. 나시우는, 재기의 한방을 노리며 bl드라마 오디션에 도전하기로 맘 먹는다. 그리고, 남우주연상? 칸느 진출? 응 그딴 거 다 관심 없고. 저는 파이어족이 되고 싶어요. 오직 조기은퇴 후에 한국을 뜨는 것만이 목표라는 아침드라마 조연전문 배우, 서재현. 유명세? 관심 없고, 연애? 거추장스럽고. 사랑? 그건..좀 오싹 하달까. 곧 죽어도 ‘조기’에 은퇴를 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오직 소처럼 작품 찍고 연기 학원에서 레슨 하면서 돈 모으는 거에만 혈안 되어있던 서재현은 어느 날 누가 봐도 잘난 얼굴로 연기 좀 가르쳐 달라고 찾아온 나시우를 만나게 된다. 사랑 따위는 분명 거추장스러울 뿐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던 둘이었건만. 서재현은, 더 이상 나시우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수 없게 된다. 나시우는, 서재현 앞에서는 무대에 설 때처럼 정제된 표정으로 침묵할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러브노이즈 캔슬링, mode off.
🫨 아직 회차가 없어요 🙈
올라온 회차가 없어요.
올라온 댓글이 없어요.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뷰컴즈 주식회사
대표 : 김학성 | 전화 : 1811-8389 | 이메일 : help@gling.co.kr
사업자 등록번호 : 492-88-01088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2-서울영등포-1768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71, 13층 13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