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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생존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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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머슴
4화무료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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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에 생존전술학 교관으로 취임한 그릴스(?) 아니 그린스 교수. 그런데 스탯창에 비밀이 너무 많다? 목적을 갖고 아카데미에 들어온 그린스 교수와 천신 릴리, 마신 메피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병맛아닌 병맛같은 B급 감성소설. 좌충우돌 아카데미 이야기 #판타지, #중세판타지, #로맨스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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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카데미의 생존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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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는 부재로 이겨낼때 가장 효과적이다.


부족함을 풍족함으로 채우고자 노력한다면,

그것은 또다른 빈곤과 허기의 발현을 야기할 뿐이다.

- 아카데미 생존전술학 교수 그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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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CHAPTER 1 하지만 지금은 내 점심이죠(1)


커튼처럼 하늘거리는 푸른하늘 위에,

폭신한 구름들이 흘러가는 어느 평화로운 3월.

하늘을 수놓듯이 날아다니는 벚꽃 사이로

책을 품에 안은 소녀들이 뛰어갔다.


"야, 너 그거 들었어? 이번에 생존전술학이라는 수업이 새로 개설됐대!"


"진짜? S급 모험가 출신이 교수님으로 새로 오셨다던데? 이름이 그릴스라던가?"


"뭐야, 그 곰같이 생긴 이름은 설마 성이 베어는 아니겠지?"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한 남성이 있었다.


다부진 체격에 188cm의 큰 키, 깔끔하게 커트한 갈색 머리의 남성이

학생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내 이름은 그린스, 생존전문가죠.

저기 여학생들이 뛰어가네요.

상당한 전투력을 보일 수 있는 생물입니다.

배가 고플때 상당히 맹폭하죠.

야생에서 여학생 무리를 만나면 절대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내 점심이죠. 정말 맛있어..."


그린스의 자기 소개는 한 금발 머리 여성에 의해 저지되었다.


마법사로 보이는 한 여성이 그린스의 뒤통수를 있는 힘껏 후렸기 때문이었다.


"그거 아니야, 이 미친놈아! 이 새끼가 소설 시작하기도 전에 아청법으로 잡혀가고싶냐?"


타자를 치던 작가는 뜨끔했고, 뒤통수를 같이 맞은 느낌이었지만, 어쨋든 타자를 계속 치기로 했다.


작가의 뒤통수를 후린..... 아니지, 그린스의 뒤통수를 후린 것은 학교장 엘레나였다.


보라색 비단 재질에,노란색 별과 달이 그려진 로브를 입은 그녀는 씩씩거리며 그린스를 노려봤다.


그때, 옆에서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남성이 다가왔다.

모아이를 닮은 네모턱에 만두귀를 가진, 스포츠형 머리의 남성이었다.


"이야, 신임 교수님 뒤통수 쎄게 맞으셨네. 뒤통수 맞는거 운동 많이 된다.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야."


그린스는 속으로 생각했다.

'뭐야, 이 미친놈은? 생긴걸 보니까 딱 기사과 교수네....

아니 것보다 애초에 윗통은 왜 까고 있는거야? 뇌도 근육으로 차있나?'


"아, 그린스 교수님. 인사하세요.

우리 아카데미의 최고 지성이자 역사학 교수님이신 헬리우스 교수님이십니다."


그 말을 들은 그린스는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되물었다.


"뭐라구요? 역사학 교수? 기사과 교수가 아니고요?"


"역사학 교수 맞습니다. 헬리우스 교수님은 검과 마법은 전혀 못쓰십니다.

오로지 지식과 지성만으로 우리학교 교수에 역임되셨죠."


"그럴리가 없어요... 거짓말하지 마세요. 헬리우스 교수가 아니라 헬스교수겠죠.

헬창우스 아니구요?"


엘레나 학교장은 다시 한번 뒤통수를 후릴까 고민하다가 참았다.


"사람을 외모로만 판단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이제 모험가가 아니라 교수이신데, 말도 좀 이쁘게 하시구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헬리우스가 무표정하게 말했다.


"이야, 오늘 학과장님 많이 참으신다. 운동 많이된다.

자기전에 생각날거야."


그린스는 볼멘 목소리로 "지는..."이라고 속삭였다가 결국 뒤통수를 한대 더 맞고 말았다.


""아니, 애초에 할 줄 아는 단어가 몇개 안되는거 같은데요?"


"어허, 그린스 교수님! 이쁜말 고운말!"


"여기가 엘레나 아카데미인지... 엘레나 유치원인지..."


"여튼, 마침 잘만났네요. 그린스 교수님은 아카데미가 처음이시죠?

평민 출신 S급 모험가시고,

아카데미 출신이 아니시니 생소한게 많으실거에요.

저나 헬리우스 교수님한테 모르는 것 있으면 많이 물어보세요."


"헬리우스 교수님께 물어보라구요?

아무 답변도 못들을 것 같은데...."


"이야, 아무 답변도 못들으면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야."


그린스는 헬리우스 교수를 미친놈으로 정의하기로 하고 깔끔하게 무시했다.


내가 입을 다물자 엘레나 학교장이 말을 이어갔다.


"어쨋든 우리 학교에 입학한 학생과 교수들에게는 모두 스탯창 마법을 걸어주고 있어요.

학생들이 자신들의 수준을 정확하게 점검하고, 교수들을 존경하게 하기 위해서죠.

이 마법에 걸리면 상대방의 상태창을 볼 수 있게되요."


"아니, 학교장님 이거 게임 판타지가 아니라 중세 판타지인데요? 스탯창을 왜 넣어요?"


"그거야 작가가 설명충이 되기 싫었기 때문이죠.

일일이 서술형으로 타자치기도 손아프고."


제4의 벽 파괴하지마 이 미친놈들아.


어쨋든 엘레나는 그린스에게 스탯창 마법을 걸어주었다.


그리고 그린스의 스탯창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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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그린스(가명 / 본명 ???), 33세

소속 : 엘레나 아카데미

직위 : 생존전술학 교수, S급 모험가

상황 : 뒤통수 맞을까봐 입조심 하는 중

경지 : 마스터(입문), 6써클 마법사(원소: ???)

뷰컴즈 주식회사

대표 : 김학성 | 전화 : 1811-8389 | 이메일 : help@gl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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