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똥쟁이 황금고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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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찬 연근🐆
3화무료 3화
자유 연재 | 글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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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겨 맞으면 똥을 싸는데 황금이 되어 나오는 능력이 생긴다. 이를 알고 많은 사람들이 나를 공략하러온다 (하지만 사실 사람임 고블린이 되는건 아니고 그냥 내 별명임) 주인공은 어느 날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신체에 충격을 받을 때마다 황금으로 변환되는 배설물을 배출하는 초자연적 능력을 얻게 된다. 이 황금은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어, 이 사실을 알게 된 수많은 무술가, 모험가, 탐욕꾼들이 주인공을 찾아온다. '황금고블린'이라는 별명은 처음엔 조롱과 혐오의 대상이었지만, 점차 전설의 존재가 되어간다.

#판타지#무협#현대판타지#복수#성장물#시스템/상태창#생존물#경쟁구도#라이벌/앙숙#사이다물#개그물

오늘도 하늘은 무심하게 맑았다. 학교 옥상,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뺨을 붙인 채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폭풍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것뿐이었다. 퍽, 소리와 함께 옆구리에 감각이 사라졌다. "야, 대답 안 해? 죽고 싶냐?" 녀석의 실내화 발길질이 이어질 때마다 내 세계는 조금씩 무너져 내렸다. 세상은 게이트니 각성자니 하며 떠들썩했지만, 나 같은 놈에겐 그저 남들보다 조금 더 튼튼한 샌드백이 되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먼 나라 이야기였다.

"야, 이 새끼 봐라? 눈 깔고 아예 대답도 안 하네."

머리채가 거칠게 뒤로 겨 나갔다. 억지로 치켜들린 시야 속에서 녀석의 비릿한 웃음이 일그러졌다. 이어지는 것은 무자비한 손바닥질이었다. 고개가 좌우로 꺾일 때마다 귀에서 삐 소리가 들렸고, 입안 여린 살이 터져 피비린내가 진동했다. 녀석들은 내 고통이 즐거운지 발로 내 가슴팍을 짓누르며 체중을 실었다. 폐가 찌그러지는 압박감에 꺽꺽대며 흙먼지 섞인 공기를 들이마셨다. 비굴하게 바닥을 긁는 내 손등 위로 녀석들이 비웃음과 함께 침을 뱉었다. 죽고 싶다는 생각조차 사치일 만큼, 철저하게 짓밟히는 중이었다.

“이 새끼 봐라? 배때지에 힘준 거 보소?”

녀석의 비아냥거림과 함께 내 아랫배를 정통으로 찍어 눌렀다. 억 소리조차 나오지 않는 충격에 몸이 활처럼 꺾였다. 장기가 뒤틀리고 짓눌리는 감각이 전신을 지배했다. 녀석은 재미있다는 듯 아예 내 배 위에 올라타 발꿈치로 배꼽 주위를 잔인하게 짓뭉개기 시작했다.

내장이 끊어질 듯한 통증 끝에, 난생처음 느껴보는 기괴한 감각이 치밀어 올랐다. 식은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항문 근처가 터져 나갈 듯 묵직해졌다. 단순한 복통이 아니었다. 뱃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쇳물 같은 무언가가 요동치며 당장이라도 밖으로 쏟아질 듯 요동쳤다.

“아, 윽… 제발… 그만…!”

비굴한 애원에도 녀석의 발길질은 멈추지 않았고, 압박이 가해질 때마다 괄약근의 한계치가 아슬아슬하게 차올랐다. 머릿속이 하얘졌다. 여기서 터지면 끝이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이 바닥을 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랫배를 짓누르는 육중한 무게감이 극에 달하는 순간 뱃속의 이질적인 기운이 폭발하듯 아래로 쏠렸다.

“뿌득, 뿌드득!”

기어코 사달이 났다. 괄약근의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한 순간, 뜨겁고 묵직한 이물질이 교복 바지 안을 가득 채우며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옥상 위로 지독한 악취가 진동했다.

“아, 씨발! 야, 이 새끼 진짜 지렸는데?”

배 위에서 나를 짓누르던 녀석이 질색하며 뒤로 물러났다.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녀석들의 얼굴이 경악과 조롱으로 일그러졌다.

“더러운 새끼, 진짜 짐승이냐? 야, 가자. 냄새나서 못 있겠다.” “야, 황금이라도 싼 줄 알겠다? 색깔 보소. 야, 가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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