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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턴트 러브1 바뀌어지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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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마다 글쓴다
19화무료 19화
자유 연재 | 글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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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 없는 발신자 '?'가 보내는 한 통의 고백 편지로 시작되는 미스터 로맨스. 각 에피소드는 직업과 환경이 달라지는 주인공들이 편지의 힌트를 따라 주변 인물을 관찰하고, 두세 후보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의 주인공을 찾아간다. 편지의 비밀과 마음의 울림이 교차하며 독자에게 현대적 로맨스의 매력과 설렘을 선사한다.

#로맨스#현대

"에휴, 힘들구나" 지친 몸을 이끌고 소파에 주저앉았다. 아니, 누웠다. 이게 좋은 점이 있었는데 옆에 버튼이 있어서 그거만 누르면 침대 모양으로 바꾸어준다. 이런 점은 좋다. 이거만.

다른 건.. 음... 최악이다. 일은 완전 지옥 같다. 차라리, 천국으로 가고 싶어진다. 이런 상태면 언젠가 갈 수 있겠지? ㅎㅎㅎ ㅠㅠㅠㅠ. 웃다가 울다가 정신이 없다. 마치, 로봇처럼 같은 거만 반복하는 느낌이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위치만 다를 뿐, 하는 건 똑같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그러기는 하다.

난 이런 일이 너무 나 싫다. 물론, 청소 일이라서 그런지 복잡하지는 않다. 하지만, 너무 지루하고 체력이 점점 떨어져서 쓰러질 것만 같았다. 저녁 땐 헬스를 하지만 가기가 싫어질 때가 너무 나도 많다. 왜 이런 짓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pt를 받으면서 배울 게 많아지기는 했다. 그래서, 운동에 관심이 너무 나 많다. 그러면서, 그거에 대한 공부를 한다. 그런데, ㅎㅎㅎ 또 다시 웃고 만다. ㅎㅎㅎ 이럴 걸 붙이면 그래 다들 예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일까? 이걸 계속 읽으면서 무언가 느낄 것이다. 엄청 힘든 일이구나. 대단하다. 이럴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버티려고 해도 어렵다. 눈이 감길 때가 많이 있다. 끝나고 나면 지쳐서 곧바로 이런 행동이 나오는 것이다.

이런 내가 너무 나 싫다. 고등학교 때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지 않았나? 과거의 나에서 벗어나려고 죽을 만큼 노력했는데... ㅠㅠㅠ 이젠 눈물이 차올라온다. 잘못하면 터질 것이다. 눈물이 홍수처럼 변하겠지... 그러면, 이 나라 아니 전 세계가 놀랄 것이다. 왠 날벼락 같은 게 왔나 싶겠지. 하지만, 나오지 않는다.

알고 있나보다. 나의 눈물도 말이다. 아니, 익숙하다. 벌써 4년 차이다. 학교를 옮겨다니면서 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물론, 일은 같지만 방식은 너무 나 달랐다. 학교가 커서 그런가? 그래서 처음은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같은 걸 하다 생각하고 방법도 똑같다고 받아들였던 게 실수였다. 그래도, 어느새 한 달이 지나가니 어느 정돈 나아졌다. 물론, 실수는... 여기까지 하겠다.

다 좋다. 그런데, 외로워진다. 전 학교에서는 같이 밥 먹을 사람이 있기는 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랑 말이다. 그렇지만, 비슷한 나이대에선 그렇지 못했다. 그걸 지금의 학교에서도 같았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도시락을 먹어서 그런지 혼자 먹을 때가 많다. 그러다가, 어제였나?

드디어 선생님 두 분이랑 먹었다. 하지만, 심장이 두근거린다. 둘 다 여성 분이였던 것이다. 사실 난 누구와도 대화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아는 사람들도 이야기 나눈지 되게 오랫됐다. 4~5년 전이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단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말이다. 하지만, 왜 그런지 이해가 되었다. 자리가 여기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내 쪽으로 왔는데 그래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점점 할 수록 이상했다. 나의 말이 왠지 실례가 된 것 같았다. 사실, 4~5년 전에도 이랬다. 내 말에 나쁜 쪽으로 흘려간 적이 엄청 많았다. 그래서, 많이 싸웠다.

몸싸움까지 간 적은 없지만, 갈 뻔했다. 결국 해고는 안 당했지만 이후엔 너무 나 힘들었다. 1년 9개월 동안 어떻게 버틴 건지 나 자신조차 대단하다. 그런데, 그날과 다르게 이번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조용하게 지나갔지만, 마음 한 편으로는 어딘가 불편했다. 마치, 범죄를 저지르고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으니 무서워진 것 같다고 해야 할까?

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 누군가가 날 속이고 있는 것일까? 이런 마음과 같았다. 그렇다고, 그런 나쁜 짓을 저지르지 않았다. 그래도, 좋은 걸 한 것 같지 않다. 근데, 나쁜 놈과 비교해서 그런가? 이젠 짜증이 난다. 그러면서, 또 다른 마음엔 '과거에 그랬으니 벌 받는 거야' 속삭이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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